[업무상질병판정서 2017] 호흡기질환(천식 포함) · 불인정
업무상질병판정서를 바탕으로 핵심 내용을 요약·정리했습니다. 정확한 문구는 판정문 원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청 상병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기능검사상이 판정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업무상 질병으로 불인정되었다. 위원회는 장기간 분진노출은 인정되나 폐기능 검사(속효성 기관지확장제 사용 후)의 기준(1초율<70% 및 FEV1<예측치 80%)에 미달함을 근거로 판단하였다.
세부 주제 호흡기질환(천식 포함) · 불인정 (만성폐쇄성폐질환)
핵심 쟁점
- 폐기능검사 결과(속효성 기관지확장제 투여 후)가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진단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
- 근로 중 장기간·고농도의 석탄·암석 분진 노출과 질병 발생 간의 인과관계
- 산업재해 인정기준(노출기간·작업장소·폐기능 수치) 충족 여부
판정 개요
직장: ㈜○○○○○. 근무기간: 1985.6.20.~1998.10.15. 직종: 굴진. 주요수행업무는 굴진선산부로, 착암기 이동·천공·발파·부석제거·적재·지주시공 등 굴진작업을 수행하였음. 작업 시 돌가루·탄 분진이 다량 발생하였고 밀폐된 갱내에서 분진을 흡입하였음. 폐기능검사 결과: 2016.09.22 FEV1/FVC=56%, FEV1=75% (특기사항 없이 기재). 특별진찰(속효성 기관지확장제 투여 후) 2016.11.08 FEV1/FVC=79%, FEV1=76%; 2016.12.12 FEV1/FVC=72%, FEV1=69%.
판정위원회의 판단
위원회는 신청인이 장기간 갱내에서 석탄·암석 분진에 노출된 사실은 인정하나,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별표3의 판정기준에 따른 폐활량검사(속효성 기관지확장제 투여 후)에서 일초율(FEV1/FVC)은 70% 미만이고 일초량(FEV1)은 예측치 80% 미만이어야 하는데, 제시된 특별진찰 결과가 해당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므로 신청 상병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실무 포인트
- 산재 인정기준에는 노출기간(통상 20년 이상)과 작업장소(지하·밀폐공간) 및 폐기능검사 수치(FEV1/FVC<70%, FEV1<예측치 80%)가 명시되어 있으므로 관련 자료 제출 여부 확인
- 속효성 기관지확장제 투여 후 폐기능검사 결과(1초율, 1초량) 기록 제출 필요성
- 근무기간·작업내용·분진 노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직업력 관련 자료(소득금액증명원, 국민연금·고용보험·건강보험 기록 등) 확보
- 특별진찰 및 전문조사 회신서 등 의학적 소견과 검사결과 일체를 제출하여 판정기준 충족 여부를 입증
관련 법령
-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제5조
-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제37조
-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별표3 (업무상 질병에 대한 구체적인 인정기준) – 호흡기계 질병 사목
원문 보기
2017 판정 제 25호
판정일
2017.02.24
주문
신청인 ○○○가 요양급여 신청한 상병‘만성폐쇄성폐질환’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업무상 질병으로 불인정한다.
청구 취지
○○ (기타 개인정보 생략)(2017.1.2.)에 따른 판정 요청
신청 내용
신청인 ○○○(이하 ‘신청인’이라 한다)는 장기간 갱내에서 분진작업 종사로 인해‘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신청 상병’이라 한다)을 진단받고 요양급여신청서를 제출하였다.
신청인 주장
신청인은 갱내 지하의 밀폐된 공간에서 고농도의 석탄, 암석분진 등에 노출되어 신청 상병이 발병한 것이므로 업무상 질병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진료기록 및 의학적 소견
○ 2016.09.22. ○○ 폐기능검사 결과
- FEV1/FVC=56%, FEV1=75%
○ 특별진찰 결과(근로복지공단 □□)
- 2016.11.08. : FEV1/FVC=79%, FEV1=76%
- 2016.12.12. : FEV1/FVC=72%, FEV1=69%
인정 사실
가. 근로관계
○ 사업장 : ㈜○○○○○
○ 근무기간 : 1985.6.20.~1998.10.15.
○ 직종 : 굴진
나. 업무내용
○ 주요수행업무 : 굴진선산부
○ 작업내용
- 굴진작업 : 인원 및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갱도를 만드는 일
① 착암기 이동 및 설치 또는 철수작업 (몽키스패너, 펜찌 사용)
② 천공작업 (착암기 사용)
③ 폭약장전 및 발파작업 (장전봉, 펜찌 사용)
④ 부석제거 (지렛대 사용) 및 경석적재(록카쇼벨, 삽, 괭이 사용)
⑤ 지주시공 (복스, 함마, 괭이, 펜찌 사용)
○ 상병유발요인
- 착암기를 사용해 암석을 천공할 때, 장약 후 발파 작업을 실시 할 때,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울 정도의 돌가루와 탄 분진 입자가 발생됩니다. 발파 후 쏟아져 나오는 큰 암석과 탄들을 곡괭이나 오함마를 사용해 잘게 부수고, 탄과 경석을 광차에 적재시키는 쇼벨 작업 등을 수행할 때에도 다량의 분진이 생성되었고, 밀폐된 갱내에서 무방비 상태로 분진에 노출되어 흡입하였습니다.
다. 업무관련성 전문조사 필요성에 관한 자문 회신
상병 확인을 위해 속효성 기관지확장제 투여 후 시행한 폐기능검사 결과를 검토한 바, 1차(2016-11-08) 검사 시 1초율 73% 및 1초량 예측치의 76%이고, 2차(2016-12-12) 검사 시 1초율 72% 및 1초량 예측치의 69%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진단기준에 합당하지 않음(두 차례 검사 모두 1초율 70% 미만 기준을 충족하지 않음). 상병이 인정되지 않으므로 현재 상태에서는 추가적인 전문조사는 필요하지 않음
관계 법령
○ 「산업재해보상보험법」제5조(정의)
1. “업무상의 재해”란 업무상의 사유에 따른 근로자의 부상·질병·장해 또는 사망을 말한다.
○ 「산업재해보상보험법」제37조(업무상 재해의 인정기준)
① 근로자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유로 부상·질병 또는 장해가 발생하거나 사망하면 업무상의 재해로 본다. 다만, 업무와 재해 사이에 상당인과관계(相當因果關係)가 없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2. 업무상 질병
가. 업무수행 과정에서 물리적 인자, 화학물질, 분진, 병원체, 신체에 부담을 주는 업무 등 근로자의 건강에 장해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을 취급하거나 그에 노출되어 발생한 질병
나. 업무상 부상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질병
다. 그 밖에 업무와 관련하여 발생한 질병
○ 「산업재해보상보험법」시행령 [별표3] 업무상 질병에 대한 구체적인 인정기준(제34조제3항 관련)
2. 호흡기계 질병
사. 장기간 고농도의 석탄?암석 분진, 카드뮴흄 등에 노출되어 발생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위원회 판단 및 결론
우리 위원회에서 요양급여신청서 및 소견서, 의무기록, 전문조사여부 회신, 특별진찰결과, 건강보험 요양급여내역, 직업력 관련 자료(소득금액증명원, 국민연금, 고용보험, 건강보험), 의학영상자료 등 관련자료 일체를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별표3 제3호 사목에서 장기간ㆍ고농도의 석탄ㆍ암석 분진, 카드뮴흄 등에 노출되어 발생한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판정기준은 석탄ㆍ암석 분진, 흄, 가스, 증기 등에 20년 이상 노출되거나 노출된 기간이 20년 미만이더라도 지하 공간이나 밀폐된 공간 등에서 작업을 수행하여 만성폐쇄성폐질환이 발생하였다고 인정되고, 폐활량검사에서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 투여 후 일초율(FEV1/FVC)이 70% 미만이면서 일초량(FEV1)이 정상예측치의 80% 미만인 기류제한이 있는 경우로 규정하고 있다.
신청인은 장기간 광업소에서 채탄작업을 하면서 석탄 및 결정형 유리규산 분진과 질소산화물 가스 등에 노출되었을 것으로 판단되나 특별진찰(심폐기능검사) 실시 결과 2회 모두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진단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업무와의 관련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이 참석한 위원들의 일치된 의견이다.
이상의 사실을 종합하여 판단해 보면 신청인이 요양급여 신청한 상병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제37조제1항제2호의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출처: 근로복지공단 업무상질병판정서
※ 이 자료는 근로복지공단의 공개 업무상질병판정서를 바탕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요약·정리한 참고자료입니다. 요약·분류 과정에서 원문의 취지와 일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사건에 적용할 때에는 반드시 페이지 내 공식 판정서 원문과 최신 법령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 자료는 개별 사건에 대한 법률자문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